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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리스, 월 얼마부터? — 인기 EV 10종을 같은 조건으로 실측했습니다

"전기차 리스는 월 얼마부터 가능해요?" — 답부터 말하면 3천만원대 수입 EV 기준 월 53만원부터입니다. 그런데 EV 리스는 내연기관차보다 "출고가 순위 ≠ 월납 순위" 역전이 훨씬 심합니다. 보조금·취득세 감면·잔가율이 차마다 제각각이라서요. 그래서 인기 수입 전기차 10종을 같은 조건으로 전부 돌렸습니다. 타죠 견적엔진이 금융사별 잔가표·금리로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산출 조건 (전 차종 동일): 운용리스 · 60개월 · 연 2만km · 보증금 0 · 선납금 0 · 차량 할인 미적용(공식 출고가 기준) · 2026-07-16 산출. 취득세는 전기차 정액 감면(최대 140만원)이 반영된 값이고, 보조금은 금융사별 견적 방식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수입 전기차 10종, 지금 리스 최저 월납

모델 (트림) 출고가 최저 월납 최저가 금융사 잔가율
BYD 씰 (RWD) 3,990만원 533,000원 우리카드 35%
테슬라 모델Y (Premium RWD) 4,999만원 549,100원 우리카드 53%
테슬라 모델3 (RWD) 4,699만원 582,400원 BNK캐피탈 54%
볼보 EX30 (Ultra) 4,479만원 584,700원 BNK캐피탈 55%
미니 에이스맨 (SE Favoured) 5,800만원 705,400원 우리카드 40%
폭스바겐 ID.4 (Pro) 6,041만원 780,600원 우리카드 34%
폴스타 4 (Long range Single motor) 6,690만원 859,900원 BNK캐피탈 53%
아우디 Q4 e-tron (45) 6,980만원 898,800원 BNK캐피탈 52%
벤츠 EQA (250 AMG Line) 7,580만원 946,400원 BNK캐피탈 53%
BMW i4 (eDrive40 M Sport) 7,830만원 984,200원 BNK캐피탈 53%

표에서 읽히는 것 세 가지

① 1,009만원 비싼 차와 월납 차이가 16,100원 — 잔가율이 가격을 이깁니다. BYD 씰(3,990만원)과 테슬라 모델Y(4,999만원)는 같은 우리카드 견적인데 월납 차이가 월 1.6만원뿐입니다. 씰의 잔가율은 35%, 모델Y는 53% — 금융사가 5년 뒤 가치를 보는 눈이 이만큼 다르면, 출고가 1천만원 차이가 월납에서 거의 사라집니다. ID.4(잔가 34%)와 폴스타 4(53%)의 관계도 같은 구조입니다. EV 리스에서 첫 번째로 볼 숫자는 출고가가 아니라 잔가율입니다.

② "전기차라서 싸다"는 절반만 맞습니다. 리스 vs 장기렌트 vs 할부 비교에서 다뤘던 벤츠 E200(출고가 7,750만원)은 같은 60개월·보증금 0 조건에서 리스 최저가가 월 893,400원입니다. 출고가가 80만원 더 비싼 BMW i4는 월 984,200원 — 같은 BNK캐피탈 견적인데 EV 쪽이 월 9만원 넘게 비쌉니다(잔가율 53% vs 62%). 보조금·취득세 감면으로 EV가 유리해지는 건 모델Y처럼 잔가가 방어되는 차 이야기고, 잔가율이 낮은 EV는 감면 효과를 잔가에서 도로 반납합니다.

③ 직판 브랜드는 견적 나오는 금융사 자체가 적습니다. 벤츠 EQA는 11개, BMW i4는 10개 금융사 견적이 나오는데 테슬라는 4~8개, 폴스타 5개, BYD는 3개입니다. 딜러망 없이 직접 판매하는 브랜드는 취급 금융사가 아직 적어서, 비교할수록 유리한 리스 시장에서 선택지가 좁습니다. 그래도 최저가 금융사는 10종에서 우리카드 4종·BNK 6종으로 갈렸으니 — 차가 정해지면 그 차 기준으로 다시 비교하는 게 정답입니다.

이 표를 쓰는 법

  1. 후보 차종의 "시장 눈높이"로 쓰세요. 받은 견적이 이 표보다 눈에 띄게 높다면 조건(선납·보증·거리)이 다르거나 비교가 부족한 겁니다.
  2. 잔가율부터 확인하세요. 월납이 예상보다 높다면 십중팔구 잔가율이 낮은 차입니다. 반납 계획이면 그대로 비교하면 되고, 인수 계획이면 낮은 잔가가 오히려 인수금 부담을 줄여줍니다 — 유불리가 뒤집힙니다.
  3. 보조금·세금 구조가 궁금하면 수입 전기차 보조금·세금 총정리를, 내연기관 포함 시장 전체 눈높이는 수입차 8종 리스 월납 스냅샷을 보세요.
  4. 여기 없는 차종·트림·조건은 견적 계산기에서 같은 방식으로 즉시 계산됩니다 — 이 표를 만든 그 엔진입니다.

월납 스냅샷 시리즈는 매달 초 같은 조건으로 다시 뽑아 등락을 비교합니다. 다음 회차에서 이번 숫자 대비 어디가 움직였는지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EV 리스 월납에 전기차 보조금이 반영된 건가요?

금융사마다 다릅니다. 우리카드처럼 보조금 수령을 전제로 리스 원금에서 차감해 견적하는 곳이 있고, 반영 없이 견적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표는 각 금융사의 실제 견적 방식 그대로 계산한 값이라, 보조금 반영 여부까지 포함된 "지금 받을 수 있는 최저 월납"입니다. 보조금과 취득세 감면 구조 자체는 별도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Q. 전기차는 중고값이 불안하다던데, 리스가 더 유리한가요?

감가가 걱정이라면 리스의 장점이 커집니다. 리스 잔가는 금융사가 계약 시점에 보장하는 값이라, 만기에 중고 시세가 잔가보다 떨어져 있으면 반납해버리면 됩니다 — 감가 리스크를 금융사가 지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시세가 잔가보다 높으면 인수 후 되팔 수도 있습니다.

Q. 왜 어떤 전기차는 잔가율이 유독 낮나요?

금융사가 그 차의 5년 뒤 중고 가치를 보수적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중고 수요·브랜드 신뢰도·보조금으로 인한 신차 실구매가와 중고가의 괴리 등이 반영됩니다. 잔가율이 낮으면 계약 기간에 갚는 원금이 커져 출고가가 싸도 월납이 덜 내려갑니다 — 이번 표의 BYD 씰(35%)과 모델Y(53%)가 대표적인 대비입니다.

Q. 여기 있는 월납으로 바로 계약할 수 있나요?

2026년 7월 16일 기준, 공식 출고가(할인 미적용)·60개월·연 2만km·보증금 0원 조건의 산출값입니다. 금융사 금리·잔가표는 수시로 바뀌고 개인 심사·프로모션·차량 할인에 따라 실제 조건은 달라집니다. 내 조건 그대로의 실시간 비교는 견적 계산기에서 가능합니다.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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