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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최저가 금융사는 한 달 만에 바뀝니다 - 수입차 8종 8월·9월 재실측

리스 최저가 금융사는 한 달 만에 바뀝니다 - 수입차 8종 8월·9월 재실측

8월에 BMW 523d 리스 견적을 뽑았다면, 가장 싼 곳과 그다음으로 싼 다른 금융사의 차이는 월 1,300원이었습니다. 320i는 800원이었습니다. 견적서만 보면 "이 회사가 제일 싸다"로 읽힙니다.

한 달 뒤 같은 차를 같은 조건으로 다시 돌렸더니, 두 차 모두 1위가 다른 회사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인기 수입차 8종을 2026년 8월 4일과 9월 4일에 타죠 견적엔진으로 두 번 산출했습니다. 조건은 두 회차 모두 운용리스 60개월·연 2만km·보증금 0원·선납금 0원·서울, 차량 할인은 넣지 않았습니다.

  • 월납 자체는 조금 움직였습니다. 출고가가 그대로인 7종의 최저 월납 변동은 -1.08%에서 +2.13% 사이였고, 그중 2종은 원단위까지 같았습니다. 출고가가 오른 1종은 별도입니다.
  • 그런데 8종 중 5종에서 최저 견적을 낸 금융사가 바뀌었습니다. 금액은 2% 안팎으로 움직이는데 순서는 그 안에서 뒤집힙니다.
  • 바뀐 차와 안 바뀐 차는 지난달의 간격이 달랐습니다. 1위와 다른 금융사의 차이가 800원에서 17,900원이던 6종 중 5종이 뒤집혔고, 30,300원·49,000원 이상이던 2종은 그대로였습니다.
  • 그래서 견적서에서 볼 것은 1위 금액이 아니라 1위와 다음 금융사의 간격입니다. 간격이 좁으면 그 순위는 이번 달의 결과에 가깝습니다.

이 글에서 금융사 이름은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순위가 바뀌었는지 여부와 금액만 제시합니다.

8월과 9월, 같은 8종을 같은 조건으로 다시 돌렸습니다

모델 (트림) 출고가 8월 최저 월납 9월 최저 월납 변동 최저가 금융사
BMW 3 Series (320i) 6,080만원 731,200원 723,500원 -7,700원 (-1.05%) 바뀜
BMW 5 Series (523d) 7,910만원 916,100원 906,200원 -9,900원 (-1.08%) 바뀜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E200 Avantgarde) 7,750만원 901,300원 920,500원 +19,200원 (+2.13%) 바뀜
메르세데스-벤츠 GLC-Class (GLC220d 4MATIC) 8,220만원 962,800원 976,300원 +13,500원 (+1.40%) 바뀜
BMW X3 (20 xDrive) 6,940만원 → 7,040만원 791,900원 815,400원 +23,500원 (+2.97%)
출고가 인상분 포함
바뀜
아우디 A6 (45 TFSI Quattro S-Line) 8,690만원 1,138,964원 1,151,059원 +12,095원 (+1.06%) 유지
볼보 XC60 (B5 AWD Plus Bright) 6,570만원 804,300원 804,300원 0원 (0.00%) 유지
테슬라 Model Y (Premium RWD) 4,999만원 553,800원 553,800원 0원 (0.00%) 유지

X3 한 종만 출고가가 6,940만원에서 7,040만원으로 갱신됐습니다. 출고가가 1.44% 올랐고 월납은 2.97% 올랐는데, 이 둘을 견적 결과만으로 요율 효과와 차값 효과로 나눌 수 없습니다. 그래서 X3는 아래 모든 서술에서 따로 둡니다. 출고가가 같은 7종만 보면 변동은 -1.08%에서 +2.13% 사이입니다.

월납만 보면 이번 달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2종은 아예 움직이지 않았고 나머지도 1.05%에서 2.13% 사이입니다. 흔히 말하는 "이번 달 금리가 올랐다·내렸다" 수준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납니다.

순위가 바뀐 5종과 그대로인 3종

여기서 쓰는 간격은 가장 싼 견적과 다른 금융사가 낸 가장 싼 견적의 차이입니다. 한 금융사가 잔가 조건을 달리해 여러 견적을 내는 경우가 있어서, 단순히 견적서 1행과 2행을 빼면 같은 회사 안의 선택지 차이가 섞입니다.

8월 간격이 좁은 순서(금액 기준)로 놓으면 이렇게 됩니다.

모델 8월 1위와 다른 금융사의 차이 9월 최저가 금융사
BMW 3 Series 800원 (0.11%) 바뀜
BMW 5 Series 1,300원 (0.14%) 바뀜
아우디 A6 6,836원 (0.60%) 유지
BMW X3 11,900원 (1.50%) 바뀜
메르세데스-벤츠 GLC-Class 13,500원 (1.40%) 바뀜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17,900원 (1.99%) 바뀜
볼보 XC60 30,300원 (3.77%) 유지
테슬라 Model Y 49,000원 이상 (8.85% 이상) 유지

Model Y의 8월 값은 하한입니다. 8월 회차에는 각 차의 상위 3개 견적만 기록해 뒀는데 Model Y는 그 3개가 전부 같은 금융사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금융사와의 정확한 차이를 특정할 수 없고, 최소 49,000원이라는 것까지만 말할 수 있습니다. 9월 회차에서는 이 값을 직접 산출했고 54,500원(9.84%)이었습니다.

이번 비교에서는 간격이 2% 미만이던 6종 중 5종이 뒤집혔고, 3%를 넘던 2종은 금융사도 금액도 그대로였습니다. XC60과 Model Y는 두 달 사이 최저 월납이 원단위까지 같았습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아우디 A6는 8월 간격이 6,836원(0.60%)으로 세 번째로 좁았는데 가장 싼 곳이 그대로였습니다. 반대로 E-Class는 17,900원(1.99%)으로 넓은 편이었는데 바뀌었습니다. 간격이 다음 달 순위를 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8종을 두 시점에서 한 번 비교한 결과이고, 여기서 나온 것은 경향이지 규칙이 아닙니다.

지난달과 원단위까지 같은 견적인데 순위는 바뀝니다

순위가 뒤집힌 방식은 한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E-Class와 GLC-Class는 새 1위가 싸져서 1위가 된 것이 아닙니다. 8월에 상위권 아래에 있던 920,500원과 976,300원짜리 견적이 9월에도 원단위까지 같은 금액으로 그대로 남아 있는데, 그 위에 있던 견적들이 순위권에서 밀리면서 이 둘이 1위가 됐습니다.

밀린 쪽이 값을 올린 것인지, 그 차의 취급 조건이 바뀐 것인지는 견적 결과만으로 가릴 수 없습니다. 실제로 E-Class는 견적 건수가 8월 14건에서 9월 12건으로 줄었습니다. 확인되는 사실은 "지난달 상위권 아래에 있던 같은 금액의 견적이 이번 달 최저가가 됐다"까지입니다.

3 Series와 5 Series는 반대입니다. 8월 1위였던 견적은 9월에도 같은 금액(731,200원·916,100원)으로 남아 있는데, 다른 곳에서 더 싼 견적(723,500원·906,200원)이 새로 나오면서 밀렸습니다.

X3는 여기에 출고가 인상이 겹쳤습니다.

같은 "순위 교체"라도 이렇게 갈립니다. 그래서 지난달 견적서의 1위 금액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 회사가 올렸네"라고 판단하면 절반은 틀립니다. 금액이 아니라 순서가 바뀐 것이고, 순서는 내가 계약할 회사가 아니라 다른 회사가 움직여도 바뀝니다.

그럼 지금 받은 견적서는 어떻게 봐야 하나

9월 4일 기준으로 8종의 간격은 이렇습니다.

모델 9월 최저 월납 9월 1위와 다른 금융사의 차이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920,500원 6,700원 (0.73%)
메르세데스-벤츠 GLC-Class 976,300원 7,200원 (0.74%)
BMW 3 Series 723,500원 7,700원 (1.06%)
BMW 5 Series 906,200원 9,900원 (1.09%)
BMW X3 815,400원 13,900원 (1.70%)
아우디 A6 1,151,059원 15,441원 (1.34%)
볼보 XC60 804,300원 27,000원 (3.36%)
테슬라 Model Y 553,800원 54,500원 (9.84%)

이 표는 다음 달을 예측하는 표가 아닙니다. 9월 현재 어느 차에서 금융사들이 촘촘하게 붙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8종 중 5종이 1.5% 안쪽으로 붙어 있는데, 이 중 몇 종이 10월에 뒤집힐지는 이 데이터로 알 수 없습니다.

읽는 법은 세 줄입니다.

  1. 간격이 1% 안쪽이면 순위를 확정으로 받지 마십시오. 계약이 다음 달로 넘어가면 같은 조건으로 다시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금액이 크게 달라져서가 아니라 어느 곳이 가장 싼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간격이 넓은 차는 이번 관측에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3%를 넘던 2종은 두 달 내내 금액까지 같았습니다. 다만 표본이 2종이고 한 번의 비교라, 넓으면 안전하다는 규칙으로 받아들이지는 마십시오.
  3. 월초 갱신 직후에 다시 받으십시오. 금융사들은 대체로 매월 초 며칠에 걸쳐 새 요율표를 내놓고, 회사마다 시점이 다릅니다. 월말에 받은 견적과 월초에 받은 견적은 다른 표로 계산된 값일 수 있습니다.

차량 할인이 붙으면 여기에 변수가 하나 더 붙습니다. 할인은 차값만 깎는 것이 아니라 잔가도 함께 깎기 때문에 할인 후에 가장 싼 금융사가 또 뒤바뀝니다. 이 구조는 할인 1,000만원이 월 16만원이 아닌 이유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산출 조건

  • 타죠 견적엔진 직접 호출, 두 회차 모두 동일 스크립트
  • 운용리스 · 60개월 · 연 2만km · 보증금 0원 · 선납금 0원 · 서울
  • 차량 할인 미적용(출고가 기준)
  • 8월 회차 기준일 2026년 8월 4일 · 9월 회차 기준일 2026년 9월 4일, 각 시점의 금융사 요율표 반영분
  • 월납은 각 모델에 견적이 나온 금융사 중 가장 낮은 값
  • 간격 = 최저 견적과 다른 금융사의 최저 견적 차이. 같은 금융사가 잔가 조건을 달리해 낸 견적은 간격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 대상 8종과 트림 선정 규칙은 이 시리즈의 이전 회차와 동일합니다

한계

  • 8종은 시장 전체가 아닙니다. 인기 모델 위주의 고정 라인업이고, 여기서 나온 비율을 전 차종으로 확대하면 안 됩니다.
  • 두 시점을 한 번 비교한 결과입니다. 8월과 9월 사이의 한 번의 변화이지, 매달 이만큼 바뀐다는 뜻이 아닙니다. 간격과 순위 변화의 관계도 경향으로만 읽어야 합니다.
  • Model Y의 8월 간격은 하한값입니다. 8월 회차에 상위 3개 견적만 기록해 둔 탓이며, 다른 금융사의 정확한 값은 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순위가 바뀐 이유는 가리지 않았습니다. 밀린 견적이 값을 올린 것인지 취급 조건이 바뀐 것인지는 견적 결과만으로 확인되지 않아 원인을 쓰지 않았습니다.
  • 간격의 크기가 무엇으로 정해지는지도 이 데이터로 가릴 수 없습니다. 잔가율이 서로 같은데도 월 27,000원 차이가 나는 조합이 있었습니다.
  • 잔가율은 금융사의 잔가표 기준이며 실제 중고 시세와 다릅니다. 시세 예측이 아니라 금융사가 만기에 얼마 남는다고 보는지의 값입니다.
  • 개인 심사·프로모션·옵션에 따라 실제 조건은 달라집니다. 이 표는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한 산출값이고 확정 견적이 아닙니다.
  • 8종에 나온 견적 건수는 8월 합계 91건에서 9월 85건으로 줄었습니다. 한 금융사가 잔가 조건을 달리해 여러 건을 내기도 하므로 이 수가 곧 금융사 수는 아닙니다. 취급 여부는 금융사가 정하는 것이라 회차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지금 조건으로 여러 금융사 견적을 한 번에 비교하려면 타죠 견적 비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과 조건을 넣으면 그 시점의 요율표로 계산된 금융사별 월납이 함께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입차 리스 견적은 얼마나 자주 다시 받아야 하나요?

계약이 달을 넘어가면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사들은 대체로 매월 초에 새 요율표를 배포하고, 차량 출고가도 그 무렵 갱신됩니다. 인기 수입차 8종을 2026년 8월 4일과 9월 4일에 같은 조건으로 두 번 산출해 보니, 출고가가 그대로인 7종의 최저 월납 변동은 -1.08%에서 +2.13% 사이였는데도 8종 중 5종에서 가장 싼 견적을 낸 금융사 자체가 다른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Q. 리스 최저가 금융사가 한 달 만에 바뀌기도 하나요?

네, 실제로 바뀝니다. 2026년 8월과 9월에 같은 차·같은 조건으로 산출한 결과 인기 수입차 8종 중 5종에서 최저 견적을 낸 금융사가 지난달과 다른 곳이었습니다. 나머지 3종 중 2종은 금융사도 월납 금액도 원단위까지 같았고, 1종은 월납이 1.06% 올랐지만 가장 싼 곳은 그대로였습니다.

Q. 지난달에 받은 리스 견적서를 그대로 써도 되나요?

금액을 참고하는 용도로는 괜찮지만, 어느 금융사가 가장 싼지는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실측한 8종에서 출고가가 그대로인 7종의 최저 월납은 한 달 사이 -1.08%에서 +2.13% 움직였는데, 그 폭 안에서 1위와 2위의 순서가 뒤집힌 사례가 5종이었습니다. 계약 직전에 같은 조건으로 다시 비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견적서에서 가장 싼 금액만 보면 되나요?

1위 금액보다 1위와 다음 금융사의 간격을 함께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간격이 월 1,000원 안팎이면 그것은 그 금융사가 구조적으로 싸다는 뜻이 아니라 이번 달에 근소하게 앞섰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실측에서 8월에 그 간격이 800원·1,300원이던 2종은 한 달 뒤 순위가 모두 뒤집혔고, 간격이 30,300원과 49,000원 이상이던 2종은 최저 월납이 원단위까지 그대로였습니다. 다만 이건 8종을 두 시점에서 본 관측이고 규칙은 아닙니다.

Q. 2026년 9월 기준 인기 수입차 리스 월납은 얼마인가요?

운용리스 60개월·연 2만km·보증금 0원·선납금 0원·서울 기준으로 산출한 2026년 9월 4일 최저 월납은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 RWD 553,800원, BMW 320i 723,500원, 볼보 XC60 B5 804,300원, BMW X3 20 xDrive 815,400원, BMW 523d 906,200원, 벤츠 E200 920,500원, 벤츠 GLC220d 976,300원, 아우디 A6 45 TFSI 1,151,059원입니다. 차량 할인은 적용하지 않은 출고가 기준입니다.

Q. 리스 월납이 달마다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금융사의 요율표와 차량 출고가가 각각 갱신되기 때문입니다. 리스 월납은 차값에서 만기 잔존가치를 뺀 몫에 금리를 붙여 나누는 구조라, 금융사가 매월 갱신하는 금리와 잔가표가 바뀌면 같은 차·같은 조건이어도 금액이 달라집니다. 여기에 출고가가 갱신되면 그만큼이 더해집니다.

참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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